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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부터 탄핵이 인용된 이 순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시선은 정치적 이슈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런 대내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의 코스닥과 코스피는 힘을 못 쓰고 눈치만 보며 개인 투자자들을 괴롭히는 중이었다. 세계 증시에 눈을 돌려보자, 당장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다우지수 1년치 차트만 봐도 확 와닿을 것이다.


정확히 2016년 말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로 충격에 빠져 있을 때,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미국의 주가 종합지수는 불과 4개월만에 무려 20%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의 주가지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었다.

그 원동력이 무엇일까?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 이라는 말은 아무때나 붙이는 용어가 아니다. 인터넷이 처음 나오고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이 세계 최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보이는 것이 '산업혁명' 이다.

전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그에 맞추어 주식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탄핵이 인용되고,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정치적 이슈 문제로 꽉꽉 눌려 왔던 4차 산업혁명을 필두로 한 주식시장의 큰 지각변동의 시점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코어가 되는 분야인 "인공지능" 관련주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VR,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바이오 등 수많은 새로운 산업군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 다른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 있을 것이고, 그 핵심을 응용한 "응용" 산업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전반에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 바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도 결국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없다면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가치투자로 보유 주식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하려면 인공지능과 관련된 종목들은 반드시 포함해야 할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눈치 채고 있겠지만, 사실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의 테마주는 정말 뜬구름잡는 주가조작 작전주인 경우가 많다.

이 수많은 가짜 관련주 중에서 IT업계 종사자의 눈으로 분석한 "진짜" 관련주를 추려봤다.



대형주


개인투자자 분들을 볼 때마다 가장 답답한것 중 하나가 대형주 투자를 잘 안한다는 것이다.

대형주는 단기간에 수익 보기 힘들다는 이유인데, 단적으로 우리나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만 봐도 1년전 가격에서 지금 두배가까이 오르고 있다.

1년에 두배가 단기간 수익이 아니라면 할 말 없지만.. 우량하고 전망있는 대형주를 저가에 매수하는 것 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 네이버(코스피)


내가 생각하는 한에서 '유일하게' 진짜 가망성이 있는 종목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각종 4차 산업혁명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고 실제로 하나씩 결과물을 내 놓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은 빅데이터이다. 그리고 빅데이터의 근간이 되는 것이 SNS와 검색엔진이다.

국내에서 검색엔진과 SNS를 모두 보유한 두 기업이 네이버와 카카오인데, 사실 양쪽 모두 비교가 안될 만큼 네이버의 압승이다. 국내 검색의 80% 점유율을 보유한 곳이 네이버이고, SNS역시 네이버가 압도적이다.

한국이야 카카오톡이 선점했다고 하지만, 당장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카카오톡과 라인을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는 카카오톡 1억명, 라인은 5억명이다. 

카카오톡은 여전히 국외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라인은 아직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비교가 안된다. 매출 규모 자체가 하늘과 땅차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자체도 차이가 생기고, 기술적인 우위도 네이버가 먼저 가져가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수혜주" 가 아니고 실제로 무언가를 혼자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여건을 가진 기업이라면 사실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 카카오(코스닥)


네이버에 한~~참 뒤지는 상황에서도 카카오는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

3년치 주가 변화를 보자.

네이버는 어쩌면 고점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가격이고, 카카오의 주가는 바닥을 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스처가는 테마가 아니라 반드시 닥쳐올 것이고, 카카오 역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에서의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중소형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의 최상위 시총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 두 종목은 안정적이고 기술력이 확실하지만, 그만큼 이미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수십배의 이익을 보는 것은 어렵다.

물론 장기적인 가치투자 측면에서 자금을 묶어두는 것으로는 대형주가 좋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자금은 중소형주에 분산하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노려보는 것도 유효하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중소형주를 알아보았다.


에이디칩스


비메모리 반도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IP 관련해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인공지능에는 필수적으로 사물인터넷이 따라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물에 부착할 소형 반도체 시장 활성화는 필수적인데, 이미 정부에서도 cpu 산업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적자에 시달리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고, 상폐 위기까지 갔지만 2016년 흑자 전환으로 상폐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기술력과 업종으로는 상당히 투자 매력이 있는 종목이다. 시총도 불과 350억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폐 모면을 위한 일시적 흑자인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에 다음 분기의 재무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 매력은 충분하지만 리스크가 있는 종목이다.


셀바스 AI


회사 이름부터 AI가 들어간 대놓고 AI기업이다.

모바일 단말기에 적용되는 응용 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필기 인식 솔루션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재무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 3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적자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코스닥 적자기업은 언제든 상장폐지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큰 종목이다.


오픈베이스


네트워크, 서버 장비와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SI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직접적인 인공지능 관련주라고 할 수는 없지만 네트워크 보안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수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철수 테마로 엮여있어서 정치 테마 특성상 언제든 급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관련 코스닥 종목으로 아래와 같은 기업이 있다.


링네트 - 빅데이터 관련 사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의 수혜주

브리지텍 -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인공지능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부가 기술이다.

우리기술 -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중이다.

엑셈 - 자회사인 클라우다인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매번 이야기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정치 테마주처럼 스쳐 지나가는 불나방같은 테마가 아니다. 구글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것처럼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앞으로 반드시 찾아올 큰 바람이다.

꼼꼼하게 종목을 잘 선정해서 가치투자 하여 향후 큰 수익을 보기를 바란다.



※ 본 글은 개인이 분석한 내용을 정리한 글 입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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