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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에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를 하는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구매는 당연히 카드나 현금을 사용했고, 온라인 결제시에는 각종 보안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카드 번호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등 매우 불현한 결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하고, 휴대폰으로 터치 몇 번만 하거나 심지어는 지문만 한 번 가져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거기다 오프라인까지도 휴대폰 전자결제를 사용한다.


이만큼 전자결제와 핀테크 시장이 이미 보편화되었고, 인프라가 갖춰졌다. 하지만 아직 사용하는 대상 자체는 20~30 젊은 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장은 얼마든지 확장 가능하다. 핀테크, 전자결제 산업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핀테크 관련 테마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NHN한국사이버결제에 관한 분석을 해 보았다.



기업개요


NHN한국사이버결제는 1994년 한국사이버결제로 설립되었다가 NHN에 인수되어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전자결제대행(PG)서비스와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사업이 이 기업의 주 업이다.

전자결제대행 사업의 경우 NHN한국사이버결제와 이니시스, LG유플러스가 시장의 80%를 과점 하고 있다. 법률적 문제로 전자결제 산업 자체가 진입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신규업체가 진입할 가능성도 적다.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선정되고 VAN과 PG역할을 대신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NHN에 인수된 뒤 네이버의 ICT 영향력과 좋은 시너지를 내어 페이코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전자결제 관련 다양한 활로를 찾고 있다.


재무



NHN에 인수된 뒤, 페이코 출시 등 새로운 전자결제 관련 매출 활로를 마련했다. 또한 소셜 쇼핑의 결제액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매출액이 매 년 증가하고 있다.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안정적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비해서 현 주가는 싼 가격은 아니다. PER도 46.81배로 낮지 않다. 하지만 핀테크/전자결제 관련 업종의 전망이 좋기 때문에 미래 가치로 봐서는 고평가 구간은 아니다.

최근 100주당 7주의 주식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트



NHN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에 인수된 뒤 2014년 7천원 대에서 2015년 44,000원 이상까지 올랐다가 지속 하락하여 현재 13,000원에서 횡보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얼마 전 2016/12/06 에 아무 이유 없이 하루만에 주가가 22% 하락한 것이다. 단일 계좌에서 한번에 큰 물량을 던졌는데, 그 뒤 대량 거래를 동반한 저가 매수가 있었고, 조금씩 주가를 회복해 가다 횡보하는 중이다.

대량거래가 터진 뒤 이전보다 평균 거래량이 증가했다. 2년 가까이 하락하던 주가가 바닥을 찍고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된다. 현재 가격대에서 분할매수하여 장기적 수익을 노려보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투자분석


핀테크 시장은 앞으로 한동안 계속 성장할 것이다. 전자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많지만, NHN한국사이버결제는 NHN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테마 중에서는 가장 매력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지속 하락 추세이던 주가가 중기 바닥권에서 횡보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가격대에서의 지루한 횡보가 한동안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가치투자 관점에서 장기로 보고 모아가며 투자하기 좋은 종목이다.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면 일단 잘게 쪼개 저가라고 판단되는 시점마다 조금씩 주식을 모아가다 추세가 방향을 틀고 상승 국면에 돌입하는 것을 확인한 뒤, 추가매수를 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핀테크 시장의 전망과 성장성은 좋지만, 전자결제 시장 역시 한계가 분명히 있다. 포화되는 시점이 분명 발생할 것이고, 투자 결정을 위해서는 관련된 신사업으로의 활로를 찾는 연구개발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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