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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오사카 여행의 목적은 철저하게 맛 이었다.

3박 4일의 여행에서 약 40곳이 넘는 맛집들을 조사해서 갔고, 그 중 장소와 순간의 땡김에 따라 하루에 꼬박꼬박 다섯끼씩 먹었다.



원래 최대한 많은 맛집들을 조사해 간 뒤 그때 그때 땡기는 곳을 가는게 내 여행 스타일 이지만, 꼭 가야할 곳은 정해서 간다.

그 중 하나였던 오사카 맛집 소바기리 아야메도 를 소개한다.



소바는 일식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이자, 내가 한국에서도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다.

일본 여행을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소바였기에 무려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이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1. 위치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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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치 역과 다니마치로쿠초메 역에 가깝게 있지만, 신사이바시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나는 묶었던 숙소인 '마이스테이스 신사이바시 이스트' 에서 도보 15분정도 거리라 걸어서 이동했다.

(호텔 마이스테이스 신사이바시 이스트 정보 :  http://leafcat.tistory.com/31 )



식당의 외관. 그냥 지나치기 쉽다.

11시 30분 오픈이다. 11시쯤부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 가정집을 개조한듯하며, 작은 정원을 큰 창을 통해 볼 수 있다.



2. 음식



메뉴판이 있지만 죄다 일본어라 사진을 보여주며 주문했다.


혼자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다양하게 먹어보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다양한 먹고싶은 메뉴들을 찾아 갔지만 그 중 하나만 먹어봐야 할때는 무조건 기본 메뉴가 무난하다.



소바를 주문하면 기본 셋팅을 해 준다.

일본 여행하며 무조건 1식 3맥주 이상 했는데 여기는 맥주가 상당히 비쌌다. 소바기리 아야메도의 맥주는 비싼 만큼 맛이 좋았다. 


일본 맥주는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먹은 맥주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맛있었다. 3박 4일동안 물 대신 맥주를 마셨던듯 싶다.



아라비키 자루소바


정말 심플하다. 미친듯이 맛있지는 않았지만,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인 만큼 "이게 오리지널 소바구나." 라는 느낌이었다. 

면의 식감이 매우 특이했다. 면이 딱딱 끊기는 느낌이면서도 탱탱한게 메밀 함량이 높은 듯 구수했다.

쯔유는 한국에서 먹던건 단맛이 강했다면, 이곳의 쯔유는 담백하고 살짝 심심한 맛이다. 그래서인지 소바 면과 더 잘 어울리는듯 싶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다 먹을 즈음에 매우 진한 느낌의 따듯한 소바유를 준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묵직한 맛이라 취향을 탈 틋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맥주랑 잘 어울렸다.) 



3. 단점


분위기도 좋고, 만족할만한 음식이었다. 오사카 여행을 또 간다면 재방문 의사도 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이렇다.


- 가격 대비 양이 적다. 

나처럼 하루에 최소 다섯끼 이상씩 먹고 다닐 계획이라면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라 좋지만, 한끼 식사로 생각하고 간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 한국식의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심심한 맛일 수 있다.



4. 정보


- 영업시간 : 11:30 ~ 14:30 / 17:30 ~ 20:30 (목요일만 휴무)

- 주소 : 2 Chome-2-26 Andōjimachi,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61 일본

- 전화번호 : 06-7504-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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