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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집단에 따른 분류(기관, 외국인, 개인 등)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공식적으로 증권거래소와 증권사에서 제공해 준다.

일반적으로 정보력과 자금력이 압도적이라고 알려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집단에 속해있지 않은 이상, 대다수의 일반 주식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자 이다.


주식 매매를 하는 개인투자자들 중 90% 이상이 별도의 교육이나 지식 없이 그저 '누군가의 정보'를 듣고 '막연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다.

때문에 무분별하게 스스로의 원칙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만으로 투자하곤 한다. 운이 좋아 잠시의 수익을 누릴 수 있지만, 이런 무분별한 투자가 반복되다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고 주식시장을 떠나곤 한다.


개인투자자들 역시 각각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 성향에 따라 주식 매매 스타일이 다를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구분에 대해 알고, 어떤 집단이 자신이 속한 상황과 저신의 성향에 잘 맞는지를 아는 것이 어쩌면 개인 투자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의 구분은 크게 1. Day Trader와 2. 가치투자자 로 나뉜다.

각 구분에 따른 세세한 종류를 알아보자.



1. Day Trader

기업 가치에 따른 주가 상승을 보고 장기적으로 매매하는 '투자'가 아닌 일종의 '투기'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Day Trader에 대해 설명할 때 보통 '투자'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Day Trader의 종류와 기법은 다음과 같다.



- Scalper(스캘퍼)


일명 '슈퍼 매뚜기', '초단타 매매자' 라고 불린다.

하루 평균 100회 이상의 매매를 수행하며, 몇 분 심지어는 초 단위의 거래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린다.  매매 수수료와 세금을 제하면 0.1~0.5% 정도의 미세한 수익을 노려 반복적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일 거래 대금이 100억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주로 1분 차트 단위의 거래량 변화(수급)와 차트에 따른 자신만의 기법을 사용한다.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 중에는 한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전업 투자자가 아닌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 데이트레이더


기업가치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을 노리기 보다는 하루 하루의 시장 상황과 각 종목의 차트에 주목해 차익을 노려 매매한다. 일반적으로 그날 매수한 종목을 당일 매도하며, 하루에 매매를 끝낸다. 시장 상황(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각 종목의 분차트와 수급을 보고 거래를 한다.

대형 가치주는 일일 등락폭이 미미한 경우가 많으니 주로 코스닥이나 코스피 소형주를 택해 매매를 행한다. 급등주를 매수해 하루만에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 보통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개인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을 했다가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종가배팅


당일 장 마감시간 직전 동시호가에 매수를 하거나, 장외 시간외 매수를 해서 다음날 장 시작과 동시에 매도해 차익을 노리는 주식매매 기법이다. 당일의 시장 상황이 너무 안좋아 지수가 바닥을 치지만 다음날 시작가를 노려볼만 하거나, 시장 패턴이 장 시작때 갭을 띄워 상승 상태로 시작했다 점차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될 경우 사용된다.

종가배팅만을 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데이트레이딩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 Swing(스윙)


데이트레이더가 하루 안에 모든 거래를 끝낸다면, 스윙 투자자는 보통 3일~1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시세 차익을 노린다. 하지만 역시나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보기보다는 브렉시트와 같은 시장의 단기 충격을 노려 투자해 점차 시세가 회복되면 매도한다.

분단위 차트 보다는 일봉 차트나 주봉 차트를 주로 사용한다. 수급의 변화 역시 스윙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이며 '재료'에 특히 민감하다.

상시 주식 호가창을 바라보고 있지 못하지만 빠른 매매를 하고자 하는 직장인 데이트레이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다.

단기 저평가된 특정 종목이 원래 주가를 회복한 뒤 더 상승하는 것에 방해가 되는 요인 중 하나가 투자자의 수익실현이라 생각된다.





2. 가치투자자


하루하루의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의 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을 노리는 주식 '투자' 이다.

가치투자자도 투자 기간과 심리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 중기투자


일반적으로 1~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매매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한 시장의 이벤트가 있거나, 해당 종목의 업종이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될 전망이 있거나, 경제 호황이 기대되는 등의 경우에 효과가 좋다.

몇년째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박스 하단에 도달했을 때, 큰 악재 없이 하락폭이 큰 종목을 매수해 1~2개월 뒤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는 방법도 있다.

중기투자자에게 있어서 시장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과, 매수 시점과 평균단가, 매도 시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 장기투자


진정한 '가치투자' 라고 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다.

최소 6개월에서 몇년 단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매매한다. 때문에 단기 자금으로 차익을 노리고자 하거나 자금을 묶어둘 수 없는 사람들은 애초에 불가능한 방법이다.

하나의 주식 종목을 매매할 때 해당 기업에 대한 집요한 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투자한다.

재무재표가 튼실하고 업종의 전망도 나쁘지 않으며 기업에 악재도 없지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한다.

때로는 재무재표도 그다지 좋지 않고, 현재 매출도 적지만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해 해당 업종에서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ex. 바이오, 인공지능 등)

장기투자를 하는 가치투자자에게 있어서 하루 하루의 주가 등락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주가가 별 이유 없이 급락할 경우, 싼 가격에 추가매수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로 생각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적은 편이다.

다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기업이 갑작스러운 악재로 인해 도산한다면 돈과 시간 모두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위험부담 역시 존재한다.

워랜버핏이나 피터 린치와 같은 가치투자의 거장들이 쓴 책들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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