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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주식 시장이 정말 좋지 않다.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의 증권시장이 고공행진 하고 있는 이와중에 대한민국의 시장은 내외적인 악재의 중첩으로 피를 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무덤인 코스은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이럴때 일수록 섣부른 투자보다는 종목 하나하나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보수적인 투자만이 살길일 것이다.



(차트 및 종목정보 출처 : 네이버 금융)


예전부터 꾸준히 지켜봐 왔던 종목이 있어 본격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뜬금없이 대선주로 엮여 과도하게 상승해 버린 바람에 관심종목에서 삭제 했다가 최근 다시 주가가 하락해서 다시한번 지켜보게 되었다. 

바로 '삼지전자' 라는 종목과 그 자회사인 '에스에이엠티' 이다.



삼지전자 분석


1. 기업개요 요약


- 무선통신용 중계장치와 네트워크 장비 등 통신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 LG U+의 벤더사로서 약 40% M/S를 점유하고 있다.

-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충방전 시스템,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이용한 ESS 제품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 2015년 에스에이엠티를 인수하였다.


2. 과거


2015부터 2016년 여름까지 3천원 초반부터 6천원 중반까지 저점을 높혀가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며 상승하다 2016년 9월 반기문 관련 대선주로 엮이며 만4천원까지 상승했다가 7천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다른 관련주가 하한가를 연속으로 맞는 와중에도 한번에 큰 하락은 없이 조금씩 조금씩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3. 수급과 재무


수급을 보면 한달가까이 주가가 고꾸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한 편이고, 기관도 매수 포지션에 있다. 아래 재무상황을 보자.


특이한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2014년 이 회사는 매출 343억에 적자를 내는 소규모 기업이었다. 2015년 놀랍게도 매출 8천억을 넘어서고 2016년에는 4분기 매출까지 합하면 1억을 달성할 수도 있을듯 싶다. 1년만에 갑자기 20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룬 것이다. 어떻게 된걸까? 


위 재무제표는 '연결' 재무제표이다. 2015년 삼지전자는 에스에이엠티를 인수했다. 사실 상세한 재무제표를 보면 삼지전자 자체의 매출은 2014년과 크게 변동이 없다. 8천억의 매출 대부분은 자회사인 에스에이엠티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재 삼지전자의 PER은 7배 정도이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적긴 하지만, 재무 상태만 보아서는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재료


최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관련주로 묶이며 상승했지만, 자세히 분석해 보면 이 종목의 재료는 사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일 정도로 다양하다.

- 매출 상승에 따른 주가 키맞추기 이다. 저평가주 테마를 탈 가능성이 충분한 종목이다.

- 기업개요를 보면 전기자동차용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 테마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함께 언제 다시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아니 반드시 한번은 다시 불어올 것이기에 지켜볼만 하다.

- 자회사인 에스에이엠티는 아몰레드, LED, SSD 등의 신규 제품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휴대폰 모니터 TV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삼성그룹사에 과점 납품한다. 삼성 신제품 출시에 맞춰 주가가 움직일 수 있으며, 메모리 관련 업종이 호황일 경우 크게 상승할 수 있다.



5. 결론


차트, 재무, 재료를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의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최근 대선주로 묶여 급등했다 급락중인 상황이라고 보더라도 이것또한 매집으로 본다면 매수 시점을 잘 잡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그렇다면 모회사와 자회사중 어떤 기업이 더 투자매력이 있을까?

자회사인 에스에이엠티의 발행주식 수가 거의 1억주에 달하고 약 50%밖에 안되는 유통비율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5천만 주이다. 그에 비해 삼지전자는 유통비율을 감안할 때 8백만주가 유통되고 있는 가벼운 종목이다. 그만큼 주가를 움직이기도 삼지전자가 훨씬 용이하다. 다만, 그만큼 리스크도 더 크다는것은 유의 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대내외 상황이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외교문제, 리더의 부재 등 악재가 햄버거처럼 쌓여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기술주 보다는 내수주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매수하려면 시점을 잘 노려서 분할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참고


이 분석은 100% 비 전문가인 개인의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꼭 스스로 다시 꼼꼼하게 분석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017년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




추신. 잘못된 정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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