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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2017년 2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인 상황이 워낙에 큰 이슈를 독차지하고 있어서 세간의 관심은 죄다 정치, 대선에 쏠려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아직 많는 사람들이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흐르은 매우 빠르게 4차 산업혁명으로 이동하고 있다.  "혁명" 이라는 단어는 결코 사소한 것에 쓰이지 않는다. 특히 "산업혁명" 이라 이름 붙는 것은 세상의 경제, 문화를 넘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매우 큰 사건이다.


1차 산업혁명은 1784년 영국에서 개발된 증기기관과 이로부터 확산된 기계화이다. 이어지는 2차 산업혁명은 1870년 전기가 발명되어 대량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뜻한다. 가장 최근이고 현재의 삶까지 이어지고 있는 3차 산업혁명은 1969년 컴퓨터와 데이터, 자동화된 생산시스템이 주도했다. 각각은 약 100년정도의 간격으로 촉발되었고, 지금은 3차 산업혁명이 시작된지 50년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왜 벌써 찾아온 것일까? 과연 인류는 지금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



크게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들에 대한 혁명이다. 주로 산업혁명은 산업 전반과 인간의 삶 자체를 전혀 새롭게 뒤바꿔 놓을 발명품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와는 다르게 4차의 경우는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설비와 생산이 주요 혁신의 대상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이미 전 세계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상에서 우리는 그 발전의 단계를 조금씩 바로바로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폰3로 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이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이 아직 10년도 안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당연하게 길을 잃으면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찾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디서든 바로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한다. SNS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불과 10년 전인 2007년에 문자 메시지 하나에 최대한 의미를 축약해서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말이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의 파파고 등 기계의 언어 번역 기술은 인간의 수준에 다가왔고, 뛰어 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정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씩 우리 삶에 젖어가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분야


위에도 설명했듯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 "생명과학" 세개의 큰 틀로 나뉜다. 조금 더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커넥티드) 자동차, 드론, VR(AR), 로봇, 제약, 바이오 등이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투자자라면 이 각각의 테마가 잊을만 하면 한번씩 찾아왔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이 중 제약과 바이오 종목들은 2015년부터 큰 테마로 주목되며 오버슈팅 했다가 최근 고평가라는 인식이 퍼지며 다시 3년 전 주가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른 분야들의 주가 역시 한번씩 크게 상승했다가 현 시점 대부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투자 대응


온 대한민국의 관심이 '어차피 언젠가는 안정 될' 정치판에 쏠려 있을 때 바닥을 기고 있는 주식 종목들을 잘 찾아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연한 대선주처럼 "누가 대통령이 될까?" 라는 추측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고 그 여파는 엄청날 것이다. 이미 미국을 선두로 한 전 세계의 주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분야의 종목들을 필두로 사상 최고가를 매일 경신하고 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최상위 그룹에서 20년 전에도 존재했던 기업이 몇개나 될까? 애플은 10년동안 10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유독 대한민국의 코스피, 코스닥 시장만 몇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코스닥은 개미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암울한 상태이다. 악재가 겹쳐있는 대내외 정치, 경제적 상황과 그에 따른 전 국민적인 비관론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저력이 있는 나라라고 믿는다. 그걸 떠나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에서 뒤쳐지게 되는 순간, 옛날 잘 살았던 필리핀처럼 되는 것이 자명하기에 반드시 크게 불어올 바람이다. 2년 전 제약/바이오 테마가 코스닥의 긴 박스권 탈출을 이루어 낸 것은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지금 다소 기다림이 고통스러울 지라도 현재는 소외되고 주가가 바닥에 있지만, 알짜 4차 산업혁명 종목을 잘 모아간다면 분명 크게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1. 뜬소문이 아닌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끔 말도 안되는 것들로 테마에 탑승하는 종목들이 있다. 옥석을 잘 판별해서 정말 기술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재무가 안정적인 기업을 선택하라.

기술주는 재무보다는 성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과도한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회사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장미빛 전망만 보고 모아가던 주식이 상폐라는 최악의 악재로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안정적인 수익이 있는 흑자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핵심 기술을 선택하라.

인공이능이든 자율주행이든 한두가지의 기술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그 기술에 있어서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각각의 분야가 서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다. 자율주행에 인공지능은 필수적인 것처럼 말이다. 여러 분야에 다 필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 해야 한다.


4.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너무 급등락이 심한 종목들은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아직 대선은 시간이 남았고, 그 이후로도 정치적인 이슈들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매집 하고자 하는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고맙지만 그서도 정도가 있을 것이다. 


5. 지속적으로 큰 거래량이 발생하는 종목이 유리하다.

외국인이나 기관이 지속적으로 한번씩 크게 매집하여 거래량을 발생시키는 기업을 찾는다면 그 기업을 유심히 살펴 보는 것이 좋다. 기관과 외국인은 개인투자자보다 정보력이 좋기 때문에 어떤 회사가 향후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를 우리보다 더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매집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6. 컨텐츠의 변화에 주목하라.

산업이 크게 변하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도 변화한다. 10년 전의 모바일 게임 시장과 최근의 시장 규모를 생각해보자. 4차 산업 혁명으로 변화할 컨텐츠 산업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종목을 발굴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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